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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알테오젠, 지속형 인간 성장호르몬 기술 일본 특허등록
NexP 융합 원천 기술에 인간 성장호르몬 적용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인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Biobetter) 기술에 대한 특허를 일본에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체내 지속성을 유지함으로 체내 반감기가 증가된 자사 고유의 ‘NexP™ 융합기술‘에 대한 기술을 지난 7월 유럽에서 특허등록했고, 이 원천 기술에 성장호르몬을 연결시킨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해 이번에 일본특허를 등록받았다.
알테오젠은 이 기술을 지난 2015년 3월 한국, 2017년 중국에 특허등록했으며, 현재 미국 유럽에 출원했다.
정경훈 연구소장은 “ 지난 9월 내분비계 중심 미국 바이오제약사인 버사티스가 지속형 소아 성장호르몬제제 '소마바라탄'이 3상 임상에서 일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힘에 따라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 성공을 위해서는 공간적 방해를 극복해야 하며, 이는 용량이 얼마나 적게 들어가면서 효능을 낼 수 있느냐가 임상 3상 성공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특허로 등록된 알테오젠의 기술은 타 사의 개발 용량에 비해 10-50% 수준 적은 양으로 임상3상 성공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이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해 올 7월 식약처로부터 1/2상 임상허가를 받아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