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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알테오젠, ADC 위암치료제 후보물질 FDA 희귀의약품 등록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를 원활히 하기 위한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적절한 임상을 거쳐 허가를 받으면 향후 7년간 시장독점권 인정, 총 임상시험 연구비용 50%에 대한 세금감면, 신속심사, 우선심사 및 패스트 트랙 적용 대상이 된다. 신약승인(NDA) 심사비용 면제 등의 혜택도 받는다.
ADC 위암치료제·유방암치료제인 ALT-P7 은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 기술 ‘NexMab ADC 원천 기술'을 활용한 항암-약물 접합제다. 관련 특허는 지난 하반기 미국을 포함 7개국에 등록 됏다.
ALT-P7은 지난해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현재 국내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알테오젠은 ALT-P7을 ADC 위암치료제로 임상할 계획이다.
알테오젠의 관계자는 "ADC 위암치료제(ALT-P7)가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등록됨에 따라 ADC 위암치료제의 미국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위암 치료제는 현재 뚜렸한 치료제가 없는 위암 치료제 분야에서 Her2 수용체 발현 위암 치료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기업으로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 원천기술인 NexMab과 지속형 Nex P 바이오베터 등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베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80802092213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