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09.19. 알테오젠, 바이오의약품 대상 `복지부 장관상` 수상
최봉선기자 cbs@medipana.com 2018-09-19 06:15
글로벌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17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한 기술은 원천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활용한 `ALT-P7` 유방암/위암 치료제 기술이며, 국내 최초로 작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술로 공모해 선정된 것이다.
이번 대한민국 바이오 의약품 대상을 받은 ALT-P7 유방암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개발 중인 허셉틴을 기반으로 하는 ADC와 비교해서 안정성 등 탁월한 장점을 가진 기술이다. 유방암치료제 임상 1상이 끝나면 임상 2상에 착수하는 한편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ALT-P7 물질은 유방암 뿐만 아니라 위암치료제로도 효능을 입증하여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희귀의약품으로 등록을 마쳤다.
미국 로슈사의 허셉틴 ADC인 캐사일라가 위암 임상 적응증 확보에 실패한 점을 고려한다면 ALT-P7이 위암치료제로 성공할 경우 시장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ALT-P7의 항체약물 적합기술은 상온에서 최단시간에 약물이 항체에 간편히 접합되는 위치 특이적인 접합 기술로 높은 접합성과 생산성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200ℓ 규모 배양과 정제공정 확립과 최적화까지 마친 상태로 향후 임상 2상을 위한 500ℓ 생산 스케일업 공정 구축이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수상에 따라 후원기관인 GE헬스케어로부터 7억원 상당의 GE제품과 최대 1억원에 이르는 GE 패스트트랙 센터(Fast Trak Center)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알테오젠 이승주 부사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최적화 및 밸리데이션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GE헬스케어가 쌓아온 배양·정제 분야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으로서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대표기업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받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의 원천기술에 한단계 더 발전시킨 접합기술로 난소암치료제(ADC-Q5)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외에 지속형 Nex PTM바이오베터 플랫폼 기술로 파이프라인을 늘려가고 있다.
출처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25505&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